홈페이지 리뉴얼 인수인계, 기존 제작업체에 꼭 요청해야 할 계정·자료 10가지

홈페이지 리뉴얼 견적을 받을 때 많은 기업이 현재 사이트 주소와 원하는 디자인을 먼저 전달합니다. 그러나 제작업체가 정확한 범위와 비용을 판단하려면 화면에 보이는 내용보다 기존 홈페이지가 어떤 계정과 서버에서 운영되고 있는지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도메인 소유자가 누구인지, 서버에 접속할 수 있는지, 원본 파일과 데이터베이스 백업이 있는지에 따라 리뉴얼 방법은 크게 달라집니다. 기존 자료를 활용할 수 있다면 콘텐츠 이전 범위를 줄일 수 있지만, 접근 권한이 없다면 자료 수집과 기능 재구축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도메인, DNS, 기업 이메일, 검색도구와 외부 서비스가 기존 제작업체 계정으로 관리되고 있다면 단순히 새 홈페이지를 만드는 것만으로 작업이 끝나지 않습니다. 리뉴얼 전에 운영 자산의 소유권과 접근 권한을 정리해야 사이트 교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단과 분쟁을 줄일 수 있습니다.

목차

  1. 홈페이지 리뉴얼 전에 인수인계부터 확인해야 하는 이유
  2. 계정·기술 자료·콘텐츠 자료는 구분해서 받아야 합니다
  3. 기존 제작업체에 요청해야 할 계정·자료 10가지
  4. 백업 파일이 있어도 바로 사용할 수 없는 경우
  5. 비밀번호와 계정을 안전하게 인수하는 방법
  6. 기존 자료를 받지 못했을 때 가능한 리뉴얼 방법
  7. 리뉴얼 견적 요청 전 실전 확인 순서
  8. FAQ
  9. 맺음말

홈페이지 리뉴얼 전에 인수인계부터 확인해야 하는 이유

홈페이지 리뉴얼은 기존 사이트의 디자인만 새롭게 바꾸는 작업이 아닙니다. 도메인과 서버를 유지할지, 콘텐츠를 이전할지, 기존 문의 기능과 검색 데이터를 연결할지에 따라 설계와 개발 범위가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기존 홈페이지의 관리자 계정과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했다면 게시물, 제품 정보와 문의 데이터를 분석해 이전 범위를 정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화면에서 보이는 내용만 확인할 수 있다면 자료를 다시 입력하거나 기능을 새로 개발해야 하므로 견적이 커질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상황은 리뉴얼 과정에서 자주 문제가 됩니다.

  • 도메인이 기존 제작업체나 담당자 개인 명의로 등록된 경우
  • 호스팅 계정과 결제 정보를 회사에서 확인할 수 없는 경우
  • 백업을 받았지만 데이터베이스나 첨부파일이 빠진 경우
  • 기업 이메일이 홈페이지 DNS와 함께 연결되어 있는 경우
  • 유료 테마와 플러그인 라이선스를 이전할 수 없는 경우
  • 기존 URL을 확인하지 않고 새 사이트 주소 구조를 바꾼 경우
  • 문의폼이 어떤 이메일이나 외부 서비스와 연결되는지 모르는 경우

따라서 홈페이지 리뉴얼 견적을 요청하기 전에는 디자인 요구사항과 함께 기존 운영 환경을 확인해야 합니다. 자료가 모두 준비되지 않았더라도 현재 확보한 것과 확인할 수 없는 것을 구분해 전달하면 제작업체가 조사·복구·재구축 범위를 나누어 산정할 수 있습니다.

계정·기술 자료·콘텐츠 자료는 구분해서 받아야 합니다

인수인계를 요청할 때 “홈페이지 자료를 모두 보내 주세요”라고만 전달하면 제작업체와 의뢰 기업이 생각하는 자료의 범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존 업체는 이미지와 문서만 보내고, 의뢰 기업은 서버와 관리자 계정까지 포함된 것으로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무에서는 인수인계 자료를 다음 세 가지로 구분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분주요 자료확인 목적
소유권·관리 계정도메인, 호스팅, 관리자, 검색도구 계정회사가 서비스를 계속 관리할 수 있는지 확인
기술 자료소스 파일, 데이터베이스, DNS, 연동 정보기존 기능과 데이터를 이전할 수 있는지 판단
콘텐츠·사용권 자료로고, 이미지, 원고, 디자인 원본, 라이선스새 홈페이지에서 합법적으로 재사용할 수 있는지 확인

계정에 로그인할 수 있다고 해서 소유권까지 회사에 있는 것은 아닙니다. 반대로 소스 파일을 보유하고 있더라도 유료 폰트, 이미지와 플러그인의 사용권을 새 홈페이지에서 그대로 이어갈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각 자료의 보유 여부와 사용 범위를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기존 제작업체에 요청해야 할 계정·자료 10가지

1. 도메인 등록기관 계정과 등록자 정보

가장 먼저 확인할 것은 홈페이지 주소에 사용되는 도메인입니다. 도메인이 어느 등록기관에서 관리되는지, 등록자와 관리 담당자가 누구인지, 만료일과 자동 결제 수단은 무엇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도메인 계정은 가능하면 기업 명의의 이메일과 연락처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존 제작업체 계정에 여러 고객의 도메인이 함께 등록되어 있다면 계정 비밀번호를 공유받기보다 해당 도메인을 회사 계정으로 이전하는 방법을 협의해야 합니다.

도메인 이전을 요청할 때는 다음 항목을 확인합니다.

  • 도메인 등록기관과 로그인 주소
  • 등록자·관리자 이메일 및 연락처
  • 도메인 만료일과 자동 갱신 여부
  • 이전 잠금 상태와 인증 코드 발급 방법
  • 개인정보 보호 서비스 적용 여부

2. DNS 설정값과 네임서버 정보

도메인을 확보했다고 바로 네임서버를 변경해서는 안 됩니다. DNS에는 홈페이지 연결뿐 아니라 기업 이메일, 서브도메인, 인증과 외부 서비스에 필요한 설정이 함께 들어갈 수 있습니다.

특히 MX, SPF, DKIM과 DMARC처럼 이메일 발송과 수신에 사용되는 레코드를 누락하면 새 홈페이지는 열리지만 기업 메일이 전달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존 DNS 레코드를 화면 캡처로만 받기보다 가능한 경우 전체 설정값을 내보내거나 목록으로 정리해 받는 것이 좋습니다.

  • 현재 네임서버 주소
  • A·AAAA·CNAME 레코드
  • MX 및 이메일 관련 TXT 레코드
  • 서브도메인 연결 내역
  • 외부 서비스 인증용 레코드

3. 호스팅·서버 계정과 이용 계약 정보

홈페이지가 어느 서버에서 운영되는지 확인해야 소스와 데이터를 안전하게 백업할 수 있습니다. 일반 웹호스팅인지, 클라우드 서버인지, 기존 제작업체가 운영하는 공용 서버인지에 따라서도 이전 방법이 달라집니다.

호스팅 관리자, FTP 또는 SFTP, SSH, 데이터베이스 관리 권한을 모두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합니다. 서버 전체에 다른 고객의 홈페이지가 함께 운영된다면 보안상 서버 계정 전체를 받을 수 없을 수 있으므로, 해당 홈페이지의 파일과 데이터만 별도로 백업받는 방법을 협의해야 합니다.

  • 호스팅 또는 클라우드 서비스명
  • 서비스 상품과 서버 환경
  • 계약 명의, 결제 주체와 만료일
  • FTP·SFTP·SSH 접속 가능 여부
  • 데이터베이스 접속 정보
  • SSL 인증서 발급 및 갱신 방식

4. 홈페이지 소스 파일과 데이터베이스 백업

홈페이지 백업은 화면에 사용된 이미지 파일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프로그램 소스, 업로드 파일, 데이터베이스와 주요 환경 설정이 함께 있어야 실제 복구 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워드프레스 홈페이지라면 워드프레스 코어 파일만 받는 것으로는 부족합니다. 테마와 플러그인, 업로드 이미지가 들어 있는 디렉터리와 게시물·회원·설정이 저장된 데이터베이스가 필요합니다. 별도로 개발한 기능이 있다면 관련 소스와 설정도 포함되어야 합니다.

요청할 때는 ‘최신 전체 백업’의 기준 날짜를 함께 기록하는 것이 좋습니다. 리뉴얼 작업 중 기존 사이트에 새 게시물이나 문의가 계속 들어온다면 오픈 직전 데이터 차이를 다시 반영해야 할 수 있습니다.

5. CMS와 홈페이지 최고관리자 계정

워드프레스나 자체 관리자 시스템을 사용하는 경우 제한된 게시물 작성 계정이 아니라 사용자와 설정을 관리할 수 있는 최고관리자 권한이 필요합니다.

관리자 계정을 받은 뒤에는 등록된 사용자 목록을 확인해야 합니다. 퇴사자, 기존 외주업체와 사용하지 않는 테스트 계정이 남아 있다면 리뉴얼 이후 정리하고 비밀번호를 변경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관리자 로그인 주소
  • 계정별 권한과 사용자 목록
  • 로그인 제한 또는 보안 플러그인 설정
  • 관리자 알림을 받는 대표 이메일
  • 복구 이메일과 2단계 인증 연결 정보

6. 문의폼·메일·결제·API 등 외부 연동 정보

홈페이지 화면만 보고는 어떤 외부 서비스가 연결되어 있는지 모두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문의폼이 특정 SMTP 서비스로 메일을 보내거나, 문자 알림과 CRM에 고객 정보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쇼핑몰이라면 결제대행사, 본인인증, 배송과 세금계산서 서비스가 연결될 수 있고, 기업 홈페이지에서도 지도, 채팅, 뉴스레터, 채용과 제품 데이터 API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연동 정보를 요청할 때는 비밀번호나 API 키만 받기보다 서비스의 용도, 계약 주체와 과금 방식까지 함께 정리해야 합니다.

  • 문의 수신 이메일과 SMTP 서비스
  • 문자·알림톡·채팅 서비스
  • 결제대행사와 본인인증 서비스
  • CRM·ERP·재고 시스템 연동
  • 지도·번역·소셜 로그인 API
  • 정기 결제가 발생하는 외부 서비스

연동이 많거나 운영 중 변경 작업이 필요한 홈페이지라면 홈페이지 유지보수 범위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7. Google·네이버 검색 및 분석도구 권한

홈페이지 리뉴얼 전후의 검색 노출과 방문 변화를 비교하려면 기존 분석도구의 데이터가 필요합니다. Google Search Console, GA4와 Google Tag Manager가 개인 또는 기존 제작업체 계정에만 연결되어 있다면 기업 계정에 관리자 권한을 추가해 달라고 요청해야 합니다.

국내 검색 유입을 관리하고 있다면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의 사이트 소유권도 확인합니다. 별도의 광고 계정과 전환 추적을 사용하는 경우 광고 운영 담당자와 태그 변경 범위도 함께 협의해야 합니다.

  • Google Search Console 속성 권한
  • GA4 계정·속성 관리자 권한
  • Google Tag Manager 컨테이너 권한
  •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 소유권
  • 광고 전환 태그와 이벤트 측정 내역

하나의 공용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전달받기보다 회사 계정을 새 사용자로 초대받는 방식이 안전합니다. 기존 업체와 계약이 종료된 후에는 권한 목록을 다시 확인하고 불필요한 접근 권한을 정리해야 합니다.

8. 기존 URL 목록과 SEO 관련 설정

리뉴얼하면서 메뉴 구조와 페이지 주소가 바뀌면 기존 검색 결과와 외부 링크가 존재하지 않는 페이지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사이트의 URL 목록, XML 사이트맵, robots.txt와 기존 리디렉션 설정을 확인해야 합니다.

모든 페이지를 동일하게 옮길 필요는 없지만 검색 유입이 있거나 외부 사이트에서 연결된 중요한 페이지는 새 페이지와 대응 관계를 정해야 합니다. 기존 URL과 새 URL을 연결하는 표를 만들면 누락된 페이지와 리디렉션 범위를 확인하기 쉽습니다.

이 과정은 단순한 콘텐츠 복사와 다릅니다. 기존 제목, 본문과 이미지뿐 아니라 주소와 검색 성과도 리뉴얼 자산으로 봐야 합니다. 관련 내용은 홈페이지 리뉴얼, 새 디자인보다 ‘기존 SEO 자산’을 먼저 확인하세요에서도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9. 로고·이미지·원고와 디자인 원본

새 홈페이지에서 기존 콘텐츠를 활용하려면 화면에 보이는 저해상도 이미지를 다시 저장하는 것보다 원본 자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회사 로고, 제품 사진, 인증서, 카탈로그와 회사소개서뿐 아니라 페이지별 최종 원고도 함께 요청합니다.

디자인 작업에 사용된 Figma, PSD, AI 등의 원본 파일은 계약 조건에 따라 제공 범위가 다를 수 있습니다. 기존 디자인 결과물을 사용할 권리가 있다고 해서 편집 가능한 작업 원본까지 자동으로 제공받는 것은 아닐 수 있으므로 계약서와 견적서의 납품 범위를 확인해야 합니다.

자료를 받을 때는 다음처럼 분류하면 리뉴얼 제작업체가 활용 여부를 판단하기 쉽습니다.

  • 브랜드 로고와 컬러·폰트 지침
  • 제품 및 사업장 원본 사진
  • 회사소개서·카탈로그·인증서
  • 페이지별 최종 원고
  • 영상과 다운로드 문서 원본
  • 디자인 편집 원본 및 사용 조건

10. 테마·플러그인·폰트·이미지 라이선스와 계약서

기존 홈페이지에서 유료 테마, 플러그인, 폰트와 스톡 이미지를 사용하고 있다면 라이선스가 누구에게 귀속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기존 제작업체의 다중 사이트용 라이선스를 사용했다면 업체 변경 후 업데이트와 기술 지원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API와 외부 서비스도 무료 사용 한도를 초과하면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현재 결제 주체와 갱신일을 모르면 리뉴얼 이후 기능이 갑자기 중단되거나 예상하지 못한 결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유료 테마와 플러그인 구매 계정
  • 라이선스 만료일과 이전 가능 여부
  • 폰트·사진·영상의 홈페이지 사용 범위
  • 외부 API의 과금 계정과 사용 한도
  • 기존 제작·유지보수 계약서
  • 소스와 디자인 원본의 납품 범위

소스, 디자인과 라이선스의 제공 의무는 계약 내용과 사용한 플랫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무조건 모든 원본을 받을 수 있다고 단정하기보다 기존 계약서와 실제 구매 계정을 기준으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백업 파일이 있어도 바로 사용할 수 없는 경우

기존 업체에서 백업 압축파일을 받았다고 해서 인수인계가 완료된 것은 아닙니다. 백업에 필요한 파일이 모두 들어 있는지, 데이터베이스가 정상적으로 열리는지, 별도의 서버에서 복구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오래된 홈페이지는 특정 PHP, 데이터베이스와 플러그인 버전에 의존할 수 있습니다. 새 서버에 그대로 복사하면 오류가 발생하거나 관리자 화면은 열리지만 게시물과 이미지가 정상적으로 연결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다음 항목을 기준으로 백업 상태를 확인합니다.

  • 백업 생성 날짜가 기록되어 있는가
  • 소스 파일과 데이터베이스가 모두 포함되어 있는가
  • 업로드 이미지와 첨부파일이 누락되지 않았는가
  • 서버 환경과 필요한 프로그램 버전을 확인할 수 있는가
  • 별도 테스트 환경에서 실제 복구가 가능한가
  • 개인정보와 문의 데이터가 안전하게 보호되어 있는가

복구 테스트는 운영 중인 원본 서버에서 진행하기보다 별도의 비공개 환경에서 수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테스트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해도 현재 홈페이지 운영에는 영향을 주지 않아야 합니다.

기존 소스를 그대로 재사용하기 어렵더라도 백업이 의미 없는 것은 아닙니다. 게시물과 제품 데이터, 이미지, 기존 URL과 기능 구조를 분석해 새 홈페이지를 재구축하는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비밀번호와 계정을 안전하게 인수하는 방법

인수인계 목록을 엑셀이나 이메일로 정리하면서 실제 비밀번호와 API 키까지 한 문서에 적는 방식은 피해야 합니다. 문서가 여러 담당자에게 전달되거나 외부에 노출되면 홈페이지뿐 아니라 기업 이메일과 고객 데이터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회사가 직접 만든 계정에 기존 업체가 소유권을 이전하거나 관리자 권한을 추가하도록 요청합니다. 비밀번호를 전달해야 한다면 일반 메신저나 견적서가 아니라 별도의 안전한 전달 수단을 사용해야 합니다.

  1. 기업 공용 이메일을 기준으로 서비스 계정을 정리합니다.
  2. 기존 업체가 기업 계정을 관리자 또는 소유자로 초대합니다.
  3. 권한이 정상적으로 적용되었는지 직접 로그인해 확인합니다.
  4. 백업 파일의 구성과 복구 가능 여부를 점검합니다.
  5. 계약 종료 후 비밀번호와 API 키를 변경합니다.
  6. 2단계 인증과 복구 이메일을 회사 정보로 설정합니다.
  7. 퇴사자와 기존 외주업체의 불필요한 권한을 삭제합니다.

계정 목록 문서에는 비밀번호 자체보다 서비스명, 로그인 주소, 계정 소유 부서, 권한 수준, 결제 주체와 갱신일을 기록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밀번호는 별도의 암호 관리 도구에서 관리하면 담당자가 바뀌어도 안전하게 인계할 수 있습니다.

기존 자료를 받지 못했을 때 가능한 리뉴얼 방법

기존 업체와 연락이 되지 않거나 계약상 소스 제공 범위가 제한되어도 리뉴얼 자체가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확보한 자산에 따라 접근 방법을 달리해야 합니다.

  • 도메인 계정을 확보한 경우: 새 서버를 준비하고 연결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 도메인은 있지만 DNS를 모르는 경우: 현재 DNS와 이메일 연결 상태를 먼저 조사합니다.
  • 소스가 없는 경우: 공개된 콘텐츠와 회사 원본 자료를 기준으로 새로 구축합니다.
  • 데이터베이스가 없는 경우: 게시물과 제품 자료를 별도로 수집해 재입력합니다.
  • 관리자 계정만 있는 경우: 내보내기 기능과 서버 접근 가능 여부를 확인합니다.
  • 검색도구 권한이 없는 경우: 회사 도메인을 이용해 소유권을 다시 인증합니다.
  • 유료 라이선스를 이전할 수 없는 경우: 회사 명의로 새 라이선스를 구매하거나 대체 기능을 검토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기존 사이트를 그대로 복사할 수 있는지’와 ‘기존 사이트를 참고해 새로 만들 수 있는지’를 구분하는 것입니다. 화면을 참고할 수 있어도 소스, 이미지와 디자인을 그대로 재사용할 권한이 없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기존 업체와 이미 연락이 끊긴 상황이라면 기존 홈페이지 제작업체 연락 두절, 인수인계 없이 유지보수 업체를 바꾸는 방법에서 복구 우선순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리뉴얼 견적 요청 전 실전 확인 순서

  1. 현재 홈페이지의 계약서를 먼저 확인합니다. 도메인, 서버, 소스, 디자인 원본과 유료 라이선스의 소유·납품 범위를 확인합니다. 계약서가 없다면 기존 견적서, 이메일과 결제 내역을 함께 찾아봅니다.
  2. 계정과 자료를 ‘확보·요청 중·확인 불가’로 구분합니다. 모든 자료가 준비될 때까지 기다리기보다 현재 상태를 표로 정리합니다. 새 제작업체가 조사와 재구축 범위를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도메인과 기업 이메일을 우선 확인합니다. 홈페이지 교체보다 업무 영향이 큰 영역입니다. 네임서버를 변경하기 전에 DNS와 이메일 레코드를 반드시 백업합니다.
  4. 전체 백업을 받은 뒤 복구 가능성을 점검합니다. 파일의 존재만 확인하지 말고 데이터베이스, 업로드 자료와 서버 환경이 포함되었는지 확인합니다.
  5. 외부 연동과 정기 결제 서비스를 목록화합니다. 문의 메일, 문자, 지도, 결제, CRM과 API가 누구의 계정으로 연결되어 있는지 기록합니다.
  6. 기존 URL과 검색 성과를 보존합니다. 검색 유입이 있는 페이지와 외부 링크가 연결된 주소를 확인하고 새 홈페이지 URL과 대응표를 만듭니다.
  7. 확인 결과를 리뉴얼 제작업체에 전달합니다. 계정 비밀번호를 견적 단계에서 모두 공유할 필요는 없습니다. 보유 여부, 권한 수준과 이전 가능 여부만 전달해도 1차 범위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FAQ

  • Q 홈페이지 리뉴얼 견적을 받기 전에 모든 계정을 확보해야 하나요?
    A 모든 자료가 준비되어야만 견적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도메인, 서버, 관리자와 백업의 확보 여부를 알려야 제작업체가 이전·복구·재구축 범위를 구분해 견적을 산정할 수 있습니다.
  • Q 기존 제작업체가 소스 파일을 반드시 제공해야 하나요?
    A 계약 조건과 제작 방식에 따라 다릅니다. 맞춤 개발 소스, 디자인 편집 원본, 유료 테마와 플러그인의 제공 범위가 각각 다를 수 있으므로 계약서와 기존 견적서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 Q 도메인 계정만 받으면 홈페이지를 이전할 수 있나요?
    A 새 홈페이지 연결은 가능할 수 있지만 기존 데이터와 기능까지 이전되는 것은 아닙니다. 서버, 소스, 데이터베이스와 외부 연동 정보를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 Q 기존 업체에서 백업 압축파일 하나를 받았습니다. 충분한가요?
    A 파일 안에 소스, 데이터베이스와 업로드 자료가 모두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가능하면 별도의 테스트 환경에서 실제 복구 여부까지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 Q 관리자 비밀번호를 새 제작업체에 바로 전달해도 되나요?
    A 견적 단계에서는 보유 여부만 알려도 됩니다. 작업이 확정되면 별도 작업 계정을 만들거나 관리자 권한을 초대하고, 완료 후 해당 권한을 회수하는 방식이 안전합니다.
  • Q 리뉴얼하면서 도메인과 URL을 모두 바꿔도 되나요?
    A 변경할 수는 있지만 기존 검색 노출과 외부 링크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변경 이유가 없다면 기존 도메인을 유지하고, URL이 달라지는 페이지는 새 주소와 연결하는 리디렉션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 Q 기존 디자인과 콘텐츠를 그대로 사용해도 되나요?
    A 회사가 제공한 원고와 사진은 비교적 활용 범위를 확인하기 쉽지만, 디자인 원본·스톡 이미지·폰트와 유료 자료는 계약 및 라이선스 확인이 필요합니다. 보유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자료를 새 사이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맺음말

홈페이지 리뉴얼 인수인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파일을 많이 받는 것이 아니라 회사가 운영 자산을 계속 관리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드는 것입니다. 도메인 소유권, 서버 접근 권한, 복구 가능한 백업과 검색도구 권한이 확보되어야 업체가 바뀌어도 홈페이지 운영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기존 제작업체에 자료를 요청할 때는 계정, 기술 자료, 콘텐츠와 라이선스를 구분해 목록으로 전달해 보세요. 또한 DNS와 이메일 설정은 임의로 변경하지 말고, 백업은 별도 환경에서 복구 가능성을 확인해야 합니다.

현재 보유한 계정과 자료만으로 리뉴얼이 가능한지, 추가로 무엇을 확보해야 하는지 판단하기 어렵다면 픽셀라인의 상담 문의를 이용해 주세요. 실제 기업 홈페이지의 제작 방향과 디자인 품질은 포트폴리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 제작을 검토하고 계신가요?

기획, 디자인, 개발, 운영까지 현재 상황에 맞는 제작 방향을 상담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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